정은지 "솔로음반 자작곡 수록, 첫사랑 이야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21 11: 41

가수 정은지가 솔로음반 자작곡에 대해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해  발표한 솔로곡 ‘하늘바라기’가 차트 장기 집권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보였던 정은지는 녹화 당일이 ‘하늘바라기’ 발표 1주년이라고 밝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정은지는 최근 발표한 새로운 앨범을 소개했다. 서울로 상경한 소녀가 성숙해지는 기승전결을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한 정은지는 이 앨범에 두 곡의 자작곡을 수록했다고 밝혔는데, 본인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녀의 소년’에 대해 설명하며 중학생 시절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또 타이틀곡 ‘너란 봄’을 “츤데레같은 노래”라고 설명한 정은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봄 캐롤 세 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처음 느껴본 이별’에 함께한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오늘이 두 번째 만남”이라며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는데, 곽진언은 에이핑크의 ‘덕후’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에이핑크 노래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즉석에서 유스케 로고송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는 22일 토요일 밤 12시 방송.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