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조우진, 극 살리는 '프로 극한직업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2 09: 14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 중인 조우진이 극한직업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조우진은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한세주(유아인 분)의 전속 출판사인 황금 곰 출판사의 대표 갈지석 역을 맡았다. 
출판사의 대표지만 잘 나가는 작가인 한세주와 백태민(곽시양 분)에게 치이고, 사사건건 한세주를 공격하는 기자에게 치이며 '극한직업 갈사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게다가 유진오(고경표 분)의 진짜 존재가 드러나기 전에는 유진오를 고용했다는 오해까지 받았다.

21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 5회 방송에서도 갈지석의 극한직업은 계속됐다. 한세주와 전설(임수정 분)의 스캔들을 수습하기 위해 전설에게 소송을 준비하자고 제안하던 갈지석은 "소송 안 그만두면 나랑 그만두게 될 것"이라는 한세주의 독설을 듣고 "쟤 요즘 나한테 왜 저러니? 사춘기니?"라고 울상을 지었다. 
게다가 한세주가 마련한 긴급 기자회견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어 불안해 하던 갈지석은 유령작가설 해명이라는 한세주의 말에 좌절하며 귀를 꼭 막고 한세주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장이 남아나지 않는 '극한직업' 조우진의 활약에 '시카고 타자기'를 보는 재미가 두배가 되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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