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노랭이들 준비됐지?"..젝키 20주년을 맞이하는 자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22 09: 59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현역 아이돌’답게 보낼 전망이다. 팬들은 벌써부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올해 4월 15일자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오는 28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무엇보다 2000년 5월 31일 ‘Blue Note’ 이후 17년 만의 신곡으로 채워진 앨범이다.
인기가수들이 대거 컴백한 4월 중에서도 마지막 날 젝스키스가 신보를 발매하면서 제대로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 데뷔한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팬덤, 더욱 뜨거워진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

팬들도 그 어느 때보다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면서 젝스키스의 활동이 장기적인 플랜으로 갈 수 있었던 바. 그 사이 과거 젝스키스의 팬부터 새롭게 유입된 팬까지 팬클럽 ‘옐로우 키스’의 결속력은 이미 역대급이다.
멤버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떡밥’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팬들은 하나하나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이 점만 보더라도 현역아이돌의 팬클럽다운 화력이라 하겠다. 또한 앞서 팬들은 선행으로 데뷔 20주년을 맞으며 타 팬들에 모범이 되고 있는 중. 한국혈액암협회에 952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면서 더욱 가슴으로 뜨겁게 20주년을 기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새 앨범 발표와 이어지는 전시회와 팬미팅 그리고 콘서트까지 2017년은 젝스키스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노랭이들(멤버들이 젝스키스 팬을 부르는 애칭)은 쏟아질 떡밥에 올 한 해를 바쁘게 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