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팔레트', 진입이용자수 女 최고기록…9만명 돌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22 10: 02

가수 아이유가 컴백과 동시에 올킬과 음원차트 줄세우기 등 갖가지 기록을 터뜨리며 가요 차트를 흔들고 있다.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팔레트'(Palette)를 발표한 아이유의 동명 타이틀곡 '팔레트'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몽키3 등 총 8개 전 음원차트에서 올킬을 기록했다.

 
특히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대표적인 음원차트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선공개곡 ‘밤편지’, ‘사랑이 잘’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10개의 수록곡 전부가 차례로 줄세우기를 기록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 같은 줄세우기 현상은 올해 초 음원차트 개편을 거친 가요계에서 처음 나온 것이어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을 기준으로 한 ‘팔레트’의 진입이용자수는 아이유의 음악들 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진입이용자수란 음원 공개 1시간만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이 곡을 청취했는지 알려주는 집계다.
 
21일 7시 ‘팔레트’의 청취 이용자는 9만 122명으로, 불과 보름 전 역대 최고치를 찍은 ‘사랑이 잘’ (7만 4842명)의 기록을 큰 폭으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서 ‘아이유'가 '아이유'를 뛰어넘는 기록을 또 다시 달성, 명불허전 ‘음원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아이유는 '밤편지', '사랑이 잘'을 선공개곡으로 소개하면서 차트 올킬을 순차적으로 기록하는 등 이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왔다.
 
한편 아이유는 컴백과 함께 23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도 나선다. 이번 방송 무대는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쳐온 아이유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이유가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13년 정규 3집 '모던 타임즈' 타이틀곡 '분홍신'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일로, 이후 발표한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 '스물셋' 등은 특별한 활동 없이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페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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