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SK텔레콤 최병훈 감독, "도전자의 마음으로 V6 달성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22 10: 24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자신있게 KT 롤스터를 상대하겠다는 롤챔스 결승 출사표를 던졌다.
SK텔레콤은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KT와 결승전에 임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서 연달아 3-0 완승을 거두고 올라온 KT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지만 도전자의 마음으로 승리해 최초 롤챔스 V6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KT의 상승세에 대해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언제나 절박한 심정으로 임해왔던 리그와 결승전서 그간 노력의 결실을 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번 결승마다 마지막 결승이라 생각하고 준비 했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항상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이번에도 좋은 결과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이어 최 감독은 "삼성과 KT, 사실 두 팀중에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쉽지 않은 상대라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KT가 좋은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라왔지만 특별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없다. 그와는 별개로 kt와는 선수들끼리나 팀간에 스토리가 많이 있어서 재미있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요주의 상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최 감독은 "스코어 선수가 언제나 핵심인것 같다. KT 선수 중에 가장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결승전 키포인트 라인도 역시 정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결승전의 핵심 포지션으로 정글을 꼽았다.
끝으로 최병훈 감독은 "결승전 스코어는 3-0 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접전이 될 듯 하다. 6번째 LCK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도전자의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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