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영업도 시청률도 대박..'윤식당' 시즌2 가능성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22 13: 30

전문 경영인, 베테랑 주방장이 다 됐다. 이서진, 윤여정, 신구, 정유미가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며 tvN '윤식당'의 영업과 시청률 모든 면에서 '대박'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된 '윤식당'의 포맷은 단순하다. 네 사람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한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가 전부다. 가게 오픈 기간도 단 1주일. 
이 곳에서 윤여정은 메인 셰프로 주방을 도맡아 요리하고 있고 이서진은 상무 겸 캐셔, 특히 '윤식당' 전체를 총괄 경영하는 임무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유미는 주방 보조로 윤여정을 서포트하고 신구는 중후한 매력을 풍기는 노년 아르바이트생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그야말로 네 사람의 캐릭터가 확소한 셈. 
그래서일까. '윤식당'은 갈수록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초반에는 손님이 한 두 팀 밖에 안 왔지만 점차 식당 메뉴가 늘어나고 사업 수완이 좋아지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윤식당'은 처음부터 흑자를 노리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서진은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답게 체계적으로 가게를 운영했고 윤여정은 엄마의 마음으로 요리해 손님들의 마음을 홀렸다. 
벌써부터 시즌2를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신서유기' 등 연출하는 작품 대부분 시즌제로 이어지는 이유에서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맡기겠다며 '윤식당' 시즌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미 '윤식당'은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화제성과 꾸준한 시청률 상승으로 이미 '대박'을 친 상황. 
'윤식당'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소망은 실현될까? /comet568@osen.co.kr
[사진] '윤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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