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식은 타선, 크게 걱정 안 해"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22 15: 51

롯데는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로 5연패에 빠져있다. 하지만 '사령탑' 조원우 롯데 감독은 선수들에 믿음을 보냈다.
롯데는 NC와 주중 3연전을 '스윕패'하는 등 최근 5연패 늪에 허덕이고 있다. 같은 기간, 롯데는 단 10득점에 그쳤다. 경기 당 2득점 꼴. 연패 기간 팀 타율은 2할3푼6리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 '홈런 공장'의 위용을 뽐냈던 모습과는 상반된 흐름.
그러나 조원우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서 열리는 넥센전을 앞두고 "타선이 식기는 했지만 사이클이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전날(21일) 실책 2개를 기록한 이대호의 1루 수비에 대해서는 "본인이 지명타자보다 1루를 선호한다"라면서도 "물론 체력 안배를 위해 가끔 지명타자로 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최준석 대신 김대우가 나선다. 좌익수는 나경민이 김문호를 대신한다.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