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승' 이기형, "골 장면 문의했지만 일부러는 아닐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22 19: 03

"골 상황에 대해 문의했지만 아니라고 했다. 일부러는 아닐 것".
인천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FC 서울과 원정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K리그 클래식 유일의 무승팀이 됐다. 
이기형 감독은 "전반 초반 수비적 경기 운영에 이어 역습을 노렸다. 그런데 전반 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흘러가고 말았다"고 밝혔다. 

무승인 팀 사정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 펼쳤다. 준비한 것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승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공격적으로 찬스가 왔을 때 득점을 넣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반 초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된 상황에 대해서는 "전반 끝나고 확인한 뒤 심판에게 문의했다. 심판도 고의는 아닐 것이다. 경기가 어려워 지는 것은 정말 안타깝다"고 짧게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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