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데얀은 분명 공격의 핵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22 19: 09

"데얀은 분명 공격의 핵심".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린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4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맹렬히 추격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양팀 모두 승리가 필요해 격렬한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경기 초반 위험한 장면이 많았지만 잘 넘겼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스마르 부상에도 불구 완승을 거둔 황 감독은 "여러가지 상황에서 장단점이 나온 경기였다. 상황에 따라 준비를 해야 한다.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은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준 것은 사실이다. 그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ACL 상하이 상강 원정을 준비하는 팀 상황에 대해 "굉장히 고민이 많다.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계속 경기에 나서야 할 포지션이 분명하게 있다"고 말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데얀에 대해서는 "공격의 핵심은 분명 데얀이다. 꾸준히 골을 넣고 있어서 팀이 잘 버티고 있다. 데얀과 함께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 2선 선수들도 분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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