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만에 세이브' 임창용, 9회 2사 후 진땀 세이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22 20: 26

임창용(KIA)이 터프 세이브를 기록했다. 16일만에 거둔 세이브다. 
임창용(KIA) 22일 잠실 LG전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올라왔다. KIA는 불펜 박지훈-심동섭을 가동했다가 9회 2사 후 3연속 안타를 맞고 위기에 처하자 임창용 카드를 꺼냈다.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9-2로 앞선 상황에서 1이닝 동안 39구를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이후 이틀 만에 등판.

임창용은 첫 타자 이형종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5-4로 추격 당했다. 계속해서 2사 1,3루 위기. 최근 타격감이 좋은 손주인을 맞아 초구 폭투가 될 뻔했다. 손주인을 삼진을로 돌려세우며 아슬아슬 세이브를 거뒀다. 지난 6일 SK전 세이브 이후 시즌 2세이브 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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