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스토퍼' 박세웅, "선취 실점 덕에 더 집중했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22 20: 29

롯데 박세웅(22)은 어느덧 에이스로 성장했다.
박세웅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 선발등판, 7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공격적인 투구로 넥센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박세웅은 경기 후 "선취점을 내줘 오히려 더 집중해서 던졌다. 위기 상황에서 포크볼을 주로 썼는데 지난 등판 때와 달리 잘 떨어졌다"라며 "중요한 상황에서는 (강)민호 형과 사인이 잘 맞았다. 연패를 끊어 기쁘고 다시 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