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어떻게 해서든 나가야 겠다는 생각 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2 20: 43

나성범(NC)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틀 연속 침묵을 지켰던 나성범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4-6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나성범은 4-5로 뒤진 4회 1사 만루서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NC는 삼성을 꺾고 300승 고지를 밟았다.
나성범은 경기 후 "초반 두 타석에서 안좋았는데 세 번째 타석에서 찬스가 와서 어떻게 해서든 나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승부한 게 주효했다. 내가 안타를 친 것도 있지만 누상에 있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뛰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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