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고참 선수들이 제 몫 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22 21: 03

"고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 것 같다".
박경수(kt wiz)가 kt의 분위기 반전에 앞장섰다. 박경수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박경수의 활약에 kt는 11-9로 한화를 제압했다.
이날 kt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가동했다. 특히 타순의 조정으로 밀집된 베테랑 타자들이 눈부신 활약을 했다. 박경수를 포함해 이대형, 유한준, 박기혁이 멀티 히트를 가동했고, 박경수와 이대형, 유한준이 합작 7타점을 기록했다.

박경수는 "오늘 선발 라인업을 보고 고참 선수들끼리 진짜 잘해야겠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를 했다. 고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터닝 포인트로 삼아서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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