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김영철과 동거 시작하나..폭풍전야 변가네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2 21: 13

변씨 집안에 폭풍이 불어닥쳤다. 김영철이 또다른 아들 이준이 있다는 폭탄선언에 네 남매가 '멘붕'에 빠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중희(이준 분)와 함께 살기 위해 영실(김해숙 분)을 설득하는 한수(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은 중희과 함께 살기 위해 영실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영실은 "말 같지도 않은 아버지 노릇하려면 혼자 해라"라며 완강하게 거부했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한수는 궤양이 도져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보며 마음이 약해진 영실은 인터넷에 중희의 이름을 검색하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한수와 함께 진짜 한수의 묘를 조문한 뒤 "한수씨 아들 데려와"라며 중희와 함께 사는 것을 허락했다. 
곧바로 중희의 집에 달려간 한수는 중희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중희는 당황스러움의 미소를 지었다. 그 사이 영실은 준영(민진웅 분)과 혜영(이유리 분), 미영(정소민 분), 라영(류화영 분)에게 "아버지한테 아들이 또 하나 있다"고 폭탄선언을 하며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정환(류수영 분)과 혜영은 오랜만의 평화에 둘만의 로맨스를 만끽하려고 했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복녀(송옥숙 분)의 방해로 다시 냉전모드로 돌아갔다. 결국 정환이 무릎꿇고 사죄한 뒤 현관 비밀번호를 혜영의 생일로 바꾸는 것으로 타협했다.
중희는 앙숙인 정환과 메이킹 촬영 현장에서 재회했다. 마침 현장에는 중희의 라이벌 진성준이 나타났고 정환은 중희가 아닌 진성준만을 찍으며 중희의 화를 돋궜다. 또한 이 현장을 찾아온 유주(이미도 분)는 미영을 보고 부리나케 도망간 뒤 "어떻게 사과하라는 거야"라며 고민에 빠졌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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