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임시완 "설경구에 부러운 점? 꽉 끼는 팔근육"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2 21: 36

 
배우 임시완이 설경구의 팔근육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주역 임시완과 설경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시완은 칸 초청에 대해 "'해품달' 처음 찍었을 때 40%의 개념을 몰랐었고, '변호인' 때도 천만을 잘 몰랐는데 지금도 칸 초청작의 의미를 잘 모르는데 이 작품이 저한테 어떤 기념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설경구는 "감독님이 시완이 때문에 참 힘들어하셨다. 새벽에도 전화한다고. 라디오 전화연결 노래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그의 열정을 입증했다.
임시완은 "초반이었기 때문에 이 감독님을 믿고 가도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었다. 첫 만남 때 감독님의 의상을 보고 의아했었다. 스타일이 특이하시다. 찍다가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설경구에 대해서는 "정말 부러웠던 모습은 꽉 끼는 팔 근육이다"라며 엉뚱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설경구는 "얼마나 부러울 게 없으면 팔 근육이라고 하냐. 이젠 비주얼 배우로 거듭나기로 했다. 팔근육과 가슴골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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