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 온 몸 바쳐 박성웅 목숨 구했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23 00: 11

 '맨투맨' 박해진이 박성웅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2회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원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우는 운광의 성격에 대해 ‘남을 괴롭히는 걸 즐거워하는 사이코패스’, ‘심술 난 미운 일곱 살’,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은 중2병’이라고 분석했다. 첫 날 깨우기 위해 알람시계로 폭발물을 만들었고, 길이 막힌다는 말에 손을 잡고 지하철역까지 달렸다.

지하철 안에서는 그를 알아보는 팬들로 인해 그의 기분은 업됐다. 운광은 설우를 자르지 않고, ‘김가드’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 덕분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매니저 차도하(김민정 분)는 설우에게 “오빠의 위치는 모두 내 통제 하에 있었는데 책임 매니저인 내가 동선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책임을 물었다. 이때 설우는 운광이 몰래 도망갔다는 걸 알아챘다. 이 사실을 모르는 도하는 “이번에는 경고이지만 다음에는 해고다”고 말했다.
도하는 치킨을 먹는 운광을 찾아냈고, 도망가는 그를 잡던 도중 다리를 다쳤다. 운광은 도하를 업어줬다. 설우는 그 모습이 신경 쓰였다.
설우는 점점 운광의 마음에 들어갔다. 이번엔 귀찮게 하는 배우 피은수도 촬영장에서 떠나게 한 것. 어떻게 했냐는 말에는 “VIP가 남자 좋아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운광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는 설우가 피은수의 마음을 흔들었고, 운광의 열애설이 불어질 뻔한 상황도 설우가 해결했다.
도하는 “새 애인 만나러 다닐 때도 같이 다닐 거냐”고 물었고, 고민하던 운광은 “당장 잘라!”라고 답했다. 설우는 이렇게 잘릴 뻔했지만, 순간 수상한 사람이 운광이 액션신을 위해 운전할 차에 접근한 것을 목격했다. 이때 도하는 운광을 따라가려던 설우를 붙잡고 “당신 해고야”라며 신분증부터 반납하라고 했다. 핸들이랑 브레이크가 아무 것도 안 먹는 상황이 발생했다. 설우가 경찰차를 타고 따라 나섰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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