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케치북' 이해리, 솔직해서 더 매력적인 그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3 06: 49

"걔도 미쳤지 진짜."
'스케치북' 이해리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자신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23일 방송된 KBS2 음악 방송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이소라의 '제발'을 열창하며 등장하는 이해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리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제발'을 불렀고, "다비치로 나올 때랑 너무 다르다. 저번엔 거의 만담하고 간 것 같은데 이번엔 정말 떨린다"고 솔로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MC 유희열이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그냥 이해리로 도배가 됐다"라며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언급하자 "걔도 미쳤지 진짜"라며 솔직한 반응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해리는 이어 "혼자 제 영상을 보면서 '누군데 이렇게 노래를 잘하나'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 SNS에 영상을 올린 것 같다. 얘도 대단해 애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해리는 계산하고 꾸미지 않는 솔직힌 입담으로 '스케치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평소 털털하면서도 소박한 매력이 방송에서도 고스란히 잘 드러났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이날 강민경과 관련된 비화를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다비치가 그 어떤 그룹보다 좋은 팀워크를 지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이해리. 이번 솔로 앨범 발매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그가 뛰어난 가창력과 솔직한 입담을 무기로 또 어떤 무대를 장악할지,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해리는 최근 데뷔 후 10여 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에이치(h)'를 발매해 활동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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