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내준 손흥민, 첼시-토트넘전 평점 6.3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23 03: 15

페널티킥을 내준 손흥민(25, 토트넘)이 첼시전서 아쉬운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서 첼시에 2-4로 패했다.
토트넘은 3-4-2-1을 가동했다. 케인, 알리, 에릭센이 앞선을 구축했다. 손흥민은 트리피어와 함께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중원은 완야마와 뎀벨레가 지켰고, 스리백은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다이어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42분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박스 안에서 모세스에게 태클을 가해 페널티킥을 내준 것. 윌리안이 키커로 나서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첼시가 2-1로 앞섰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알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후 아자르와 마티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를 시인해야 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3을 부여했다. 2도움을 기록한 팀 동료 에릭센이 8.1점으로 최고점을 받은 가운데 1골을 넣은 케인이 7.9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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