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KIA 이범호, "몸 상태 좋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23 12: 21

KIA의 이범호가 드디어 1군에 복귀했다. 
KIA는 23일 잠실 LG전에 앞서 이범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김기태 감독은 당초 다음 주 1군에 올릴 계획을 바꿔 이날 이범호를 불러 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이범호가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삼성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22일만의 1군 복귀전이다. 

이범호는 21일 퓨처스리그 LG 2군과의 경기에 처음 출장해 2타수 1안타, 22일에는 4타수 2안타로 실전 감각을 키웠다. 이범호 공백을 메워온 기존 3루수 김주형이 타율 1할5푼5리로 워낙 부진해 하루라도 빨리 1군에 올라왔다. 이범호가 복귀하면서 김주형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범호는 이날 경기 전 "이제 부상은 다 나았다. 몸 상태는 좋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선발 정동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이호신이 말소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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