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최주환, 2G 연속 선발 출장…2번-2루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3 12: 52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최주환(29)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 김태형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지금 잔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라며 "라인업을 짜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전날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최주환을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두산은 민병헌과 최주환이 테이블 세터를 구성하고, 에반스, 김재환, 오재일이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6번타자에는 양의지가 들어갔고, 허경민, 정진호, 류지혁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김태형 감독은 이날 선발 투수 함덕주에 대해 "이제 투구수에 대한 특별한 부담은 없다"라며 완전히 선발 투수로 정착했음을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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