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첫 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23 17: 10

김민선(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 원)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23일 경남 김해 가야 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면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김민선은 배선우(23)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민선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또한 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해림(28)은 마지막 라운드서 1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 단독 3위로 마감했다.
박결(21)은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이승현(26)과 김민지5(22)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사진] 김해=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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