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프듀2’ 측 “평균보다 단순합산이 더 공정하다 판단”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23 16: 57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베네핏 3000표를 얻을 수 있는 그룹 배틀 평가 과정이 공개됐는데, 이후 팬들 사이 불공정 논란이 제기됐다. 팀 별로 멤버 구성 인원이 다른데, 평균 값이 아닌 절대적인 합산 수치로 팀의 승패를 가렸기 때문. 상대적으로 팀원이 적은 경우 합산 점수가 낮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프로듀스101’ 측은 23일 OSEN에 “그룹배틀평가 현장의 국민 프로듀서는1조 2조를 통합하여 한명의 연습생에게 투표, 투표를 원하는 연습생이 없을 경우 기권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평균보다 단순합산이 더 공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얻는데 그룹 구성원 수 외에도 곡을 소화하는 개인별 능력, 팀워크 등 작용할 수 있는 조건들이 보다 많은 것으로 인지하여 그룹배틀평가 세부 룰이 정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그룹배틀평가 녹화에 참여한 모든 연습생에게 인원수 불균형(당시 참여 인원 99명으로 홀수)이 불가피한 사실과 단순 득표수 합산에 따른 승패의 룰을 전달한 후 그룹원 선정, 곡 선택, 상대 그룹 지목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습생 자신이 속한 그룹과 같은 인원수의 팀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인원수보다 다른 점을 고려해 다른 명수의 상대팀을 지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라차타' 1조, 2조의 경우 단순 득표수 합산 기준으로 인원수가 적은 그룹이 승리한 바 있습니다"라고 주장하며 앞으로 더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하  '프로듀스101 시즌2' 측 공식입장 전문.
그룹배틀평가 현장의 국민 프로듀서는1조 2조를 통합하여 한명의 연습생에게 투표, 투표를 원하는 연습생이 없을 경우 기권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평균보다 단순합산이 더 공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얻는데 그룹 구성원 수 외에도 곡을 소화하는 개인별 능력, 팀워크 등 작용할 수 있는 조건들이 보다 많은 것으로 인지하여 그룹배틀평가 세부 룰이 정해졌습니다.
이번 그룹배틀평가 녹화에 참여한 모든 연습생에게 인원수 불균형(당시 참여 인원 99명으로 홀수)이 불가피한 사실과 단순 득표수 합산에 따른 승패의 룰을 전달한 후 그룹원 선정, 곡 선택, 상대 그룹 지목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습생 자신이 속한 그룹과 같은 인원수의 팀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인원수보다 다른 점을 고려해 다른 명수의 상대팀을 지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 그룹배틀평가 '라차타' 1조, 2조의 경우 단순 득표수 합산 기준으로 인원수가 적은 그룹이 승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더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프로듀스 101'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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