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선수들 집중력 잃지 않고 잘 싸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3 17: 37

NC가 삼성을 꺾고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NC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3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16일 마산 두산전 이후 5연승.
NC 타선의 집중력은 돋보였다. 2-3으로 뒤진 8회 재비어 스크럭스의 솔로 아치로 3-3 균형을 맞추고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와 도태훈의 우월 솔로 아치에 힘입어 6-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발 에릭 해커는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다. 나성범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스크럭스와 도태훈은 나란히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해커가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잘해줬다. 선수들 또한 역전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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