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장정석 감독, "조상우 첫 선발승 만족스럽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23 18: 33

넥센이 롯데를 꺾고 올 시즌 네 번째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넥센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을 6-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조상우가 5이닝 1실점 쾌투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고, 허정협과 김하성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반면 불펜의 부진은 아쉬웠다. 넥센은 6-2로 앞선 8회 1실점, 9회 3실점으로 어렵게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조상우가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 감독은 "결정적인 위기서 이보근이 잘 막았다. 주말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장정석 감독은 "허정협 등 야수들도 좋았다. 특히 베테랑 이택근이 레일리로 하여금 총 24개를 던지게 한 게 보이지 않는 활약이었다. 이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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