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장점릴레이부터 댄스배틀까지...웃음 폭탄 단합대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23 19: 38

‘1박2일’ 여섯 멤버들이 처음으로 떠난 제1회 단합대회에서 칭찬배틀과 댄스배틀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청산도로 떠난 ‘제 1회 단합대회’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전 7시 55분까지 완도 여객선 터미널로 집합하라는 미션을 받고 청산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가장 먼저 도착한 데프콘을 시작으로 정준영 차태현 김종민이 차례로 승선했다. 윤시윤과 김준호도 탑승마감 1분을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이멤버 리멤버가 한 글자씩 적힌 연두색 티셔츠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단합대회라는 말을 듣고 결의를 불태웠다. PD는 단합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여행의 모든 미션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전원 배 탑승이라는 첫 번째 미션을 성공한 멤버들은 용돈 만 원으로 라면을 사먹었다.
청산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섯 가지 완도 별미를 걸고 점심식사 복불복을 진행했다. 복불복 게임은 멤버들의 장점을 릴레이로 말하는 ‘너의 장점은’으로 여섯 명 합산해서 6바퀴 돌면 성공인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진짜 어렵다” “왜 이렇게 생각이 안나냐”며 난감해했다. 이에 제작진은 셀프 미담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줬고 멤버들은 자신들의 미담을 말하며 민망해 했다.
이어 본게임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단점은 술술 외워졌는데 장점은 그렇게 와 닿지가 않는다”고 어려워했다. 신체 공략 등 다양한 전략을 쓴 멤버들은 차태현과 정준영 차례에 가까스로 1바퀴 씩 성공했다. 이어 김준호는 장점이 없다며 자신부터는 장단점 섞어서 진행하자고 승부수를 띄웠다. 장점 같지 않은 김준호와 데프콘의 장점과 단점이 이어지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미션에 실패했고 한 가지 음식을 삭제했다.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영화 ‘서편제’의 배경이 된 당리 언덕길로 이동한 멤버들은 두 번째 복불복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사전에 미리 춤을 연습해오라는 미션을 받았고 데프콘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정준영은 ‘붐붐파우’에 맞춰 막춤을, 차태현은 아이들과 함께 ‘강남스타일’을, 드라마 때문에 춤 연습을 하고 있던 윤시윤은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김종민은 댄서들과 함께 복고댄스를, 김준호는 팝핀현준과 팝핀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꽃구경을 나오는 어머니들과 짝을 지어 어머니들이 멤버들을 밀어내는 ‘돗자리 댄스 배틀’을 진행했고 총 6분을 버티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어머니들의 생각지 못한 공격에 멤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진짜로 불타오른 데프콘과 엄살로 동정심을 얻은 정준영의 활약에 멤버들은 세 가지 음식을 획득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전복라면, 삼계탕 등 진수성찬에 불안함을 보이면서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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