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안타' 테임즈, 안타 생산 재개... 타율 0.377(1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4.24 04: 05

전날 세 차례 볼넷을 골라낸 에릭 테임즈(31)가 이번에는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테임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2번 우익수로 출전,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 우전안타를 신고했다.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한 테임즈는 3루 땅볼에 그쳤으나 1-1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쳐 출루에 성공했다. 2구째 커터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이를 잡아당겨 1,2루간을 빼는 깔끔한 안타를 쳤다. 

테임즈는 21일 홈런포 포함 멀티히트 이후 22일에는 5타수 무안타, 23일에는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해 안타가 없었다. 하지만 매번 끈질긴 승부에 볼넷도 많이 고르는 등 슬럼프 기미는 없었고 이날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밀워키(미 위스콘신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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