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차태현, 현장서 진짜 '라준모 감독'이라 불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4.24 14: 00

"라준모 감독님~"
배우 차태현이 '진짜' 라준모 감독(PD)이라 불리고 있다. 
이미 6월 방영을 앞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연출과 주연을 맡은 차태현이 연출가로서의 이름은 '라준모'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바다.

라준모는 차태현이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 당시 연기한 캐릭터. 차태현은 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현장에서 배우와 연출자로서의 정체성을 각각 뚜렷이 하기 위해 이 같은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라준모 PD'라 불릴 지 궁금증을 자아냈었던 바. 아무래도 '차태현'이 익숙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촬영을 진행하면서 모두들 차태현을 '라준모 감독님'이라 부르며 따르고 있다. 역할 구분을 확실히 하는 셈이다.
라준모 PD는 입봉작인 이 작품에서 유호진 PD와 연출 콜라보를 펼친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이야기하고,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으로,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2TV ‘프로듀사’ 서수민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차태현, 윤시윤, 김민재, 이세영, 윤손하, 동현배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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