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말괄량이’ 까칠 여배우 아닌 진짜 박한별의 ‘재발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24 16: 08

배우 박한별의 재발견으로 화제를 모은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2의 뷰티&리빙 컬래버레이션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최종회에는 오랜 꿈이자 숙원이었던 싱어 송 라이터로 전격 데뷔한 박한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팬들과 함께 ‘말괄량이 길들이기 토크 콘서트’를 통해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한별은 단 1%의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진짜 박한별’의 모습을 담아낸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임하게 된 각오와 소감을 비롯해 MC로 나선 개그맨 오정태를 당황케 하는 돌발발언을 무수히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훈남’ 뮤지션 케빈 오와 함께한 자작곡 ‘Heaven Knows’ 최초 듀엣무대와 함께 가수 이상은의 히트곡 ‘담다디’ 리메이크 버전을 선보이는 등 수준급 노래실력과 더불어 로맨틱 감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 박한별은 “내 이름을 건 생애 첫 리얼리티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통해 배우가 아닌 실제 내 모습을 보여드리며 많은 것을 새롭게 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시청자들과 친근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배우로 예능으로 또 다른 무언가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2 ‘박한별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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