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이성경♥남주혁..다시보는 '역도요정' 로맨스史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4 20: 26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이 열애를 인정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절친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 이에 드라마 속에서 달달했던 두 사람의 모습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OSEN에 "이성경·남주혁에게 확인한 결과, 모델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사람은 최근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서 밝힌대로 이성경과 남주혁은 모델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고 tvN '치즈인더트랩'과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두 사람은 한얼체대 친구로서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을 느끼고 연인사이로 발전,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한 바 있다. 

누구보다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던 두 사람인지라 방송 내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그만큼 이성경과 남주혁이 보여준 로맨스 연기가 현실인지 드라마인지 모를 정도로 남달랐다는 얘기. 결국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 이 사실을 인정하자 '역도요정 김복주'를 좋아했던 팬들은 다시 두 사람의 로맨스 연기를 거론하며 축하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각각 역도선수 김복주 역과 수영선수 정준형 역을 맡아 체대생으로서 가지는 열정과 고민, 그리고 풋풋한 로맨스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델 출신답게 외형부터 훤칠한 두 사람은 함께 있기만 해도 비주얼적으로 빛이 났다. 
특히 남주혁은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후 김복주에게 직진 사랑을 보여주는 정준형을 매력적으로 연기해냈고, 두 사람이 남들 몰래 비밀 데이트를 할 때는 그 자체만으로도 귀여움이 배가됐다. 키스신 역시 화제를 모았다. 애정 담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두 사람의 로맨스신은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곤 했다. 왜 두 사람이 그렇게 달달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제는 충분히 납득이 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드라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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