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5일 TB전 7번 좌익수 '4G만에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25 06: 20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모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경기만의 선발출장 기회. 
볼티모어는 이날 세스 스미스(우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김현수(좌익수) 조나단 스쿱(좌익수) J.J. 하디(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발도 히메네스. 

탬파베이에선 우완 에이스 크리스 아처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4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아처를 상대로 지난해 3차례 투타 맞대결을 벌여 3타수 1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팀의 17경기 중 9경기 출장, 23타수 6안타 타율 2할6푼1리 2타점 1볼넷 3삼진 OPS .59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는 8회 대타로 교체출장, 9회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3루수 내야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좌완 상대 안타를 신고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