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엘튼 존 측근 "'희귀 감염' 엘튼 존,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25 07: 54

심각한 병에 걸린 가수 엘튼 존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공연을 두 달 동안 취소했다.
24일 오전(현지시각) 이티뉴스에 따르면 엘튼 존은 최근 남미 칠레 산티아고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심각한 병에 걸렸다.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중환자실에서 이틀 밤을 지냈고, 병원에서 장기간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의 측근은 "의사들이 존에게 집에서 쉴 것을 권유했고, 이게 희귀한 감염이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의료팀이 감염을 신속하게 확인해 성공적인 치료를 이끌어냈다. 측근은 “존이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소된 공연은 5월 6일 캘리포니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일정과 4~5월에 걸쳐 시저팰리스에서 열리는 일정이다. 취소된 공연의 티켓은 환불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존의 측근은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직한 팬들이 있는 것에 감사하다. 하지만 그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사과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존을 잘 돌보는 탁월한 의료팀에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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