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트와이스, 'CHEER UP' 그 후 1년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25 08: 59

그룹 트와이스의 기세 꺾일 줄 모른다. 발표 1년이 지난 'CHEER UP'이 여전히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4월 25일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페이지 투)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CHEER UP'(치어 업)은 단숨에 트와이스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엄청난 롱런을 통해 그 해 '올해의 노래' 상을 휩쓸며 트와이스를 대세 반열에 올려놨다. 
그로부터 정확히 1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노래는 여전히 차트에 머물러 있다. 음원 발매 직후 실시간 차트 TOP100에 진입하는 것도 어려운 현재, 1년간 실시간 차트에 붙박이로 있다는 것부터 트와이스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25일 오전 8시 현재 트와이스의 '치어 업'은 멜론 실시간 차트 81위에 랭크돼 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 6천만뷰를 돌파했다. 
'치어 업' 뿐만 아니다. '티티'는 48위, '낙낙'은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곡 '우아하게'를 제외한 트와이스의 활동곡 전곡이 차트에 있는 셈이다.  '치어 업'의 호성적에 힘입어 'TT'(티티)와 'KNOCK KNOCK'(낙낙)의 음원 순위와 음반 판매량은 남자 아이돌에게도 비교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여전히 무섭다. 5월 신곡이 발표되면 이 역시 전작 못지 않은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꺾이지 않는 이들의 기세가 과연 어디까지 갈 지도 관심사다. 과연 트와이스는 어디까지 올라갈까.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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