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수용, 도플갱어 김도윤 만났다 "오빠. 사랑해요"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5 12: 13

'불타는 청춘' 김도균이 김수용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수용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녹화에서 김도균의 열성팬을 자청,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점심식사 도중 멤버들은 김도균의 팬이라는 새로운 친구의 방문 소식을 접했다. 이에 김도균은 평소 식사량에 비해 한참을 덜 먹은 채 들뜬 마음으로 새로운 친구를 마중 나섰다.

만남의 장소에 도착한 김도균은 반가워하는 새로운 친구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오빠. 사랑해요"라는 의문의 목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혼란에 빠진 김도균은 목소리를 따라간 갈대숲 끝에서 새로운 친구의 정체를 확인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바로 자신의 도플갱어로 불리는 김수용이었던 것. 두 사람은 닮은꼴 셀카를 찍으며 서로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후 김수용은 김도균이 운전하는 트럭에 몸을 싣고 벚꽃이 만개한 가로수 길을 지나 집으로 향하던 중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용이 출연하는 '불타는 청춘'은 25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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