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F전] 류현진, 천적 펜스에 피안타…3회 무실점(3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25 12: 08

류현진(30·LA 다저스)가 3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위기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안타 1개를 내주긴 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다.
1회 수비진의 도움으로 실점 위기를 극복한 류현진은 2회, 희생플라이로 1실점 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투수 맷 케인을 상대했다. 케인을 상대로는 1B2S에서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다. 두 번째 탈삼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서는 2B2S에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회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결국 천적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어진 1사 1루 브랜든 벨트와는 풀카운트에서 11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1루 주자의 2루 진루를 막지는 못했다.
2사 2루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
[사진]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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