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정채연, '겨털' 고백에 '먹방'까지..깜짝 라이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5 13: 49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신먹방녀'에 등극했다.
정채연은 25일 멤버 기희현, 은채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고기를 먹기 위해 이동 중이던 이들은 몇 명의 팬들에게 전화를 거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정채연은 "겨털 보여요"라는 댓글을 발견하자 "저 겨털 안 나요. 유전이에요. 부럽죠?"라며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반응을 보여줘 평소와는 180도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그는 "채연이의 먹방이다"라며 즉석에서 밀싹 주스를 마시는가 하면, 이동 중 내내 음식을 먹으며 입가에 살짝 묻히는 모습까지 보여줘 '신먹방녀'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날 "다이아를 많이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깜짝 이벤트를 시작한 세 사람은 팬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난감해 했다. 결국 기희현은 "대부분의 팬들이 학생이라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나 보다. 시간대가 잘못된 것 같다"며 이벤트를 뒤로 미룰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세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지만, 이내 "앞으로 라이브 방송을 자주 하겠다"고 약속해 다음으로 이어질 이벤트를 기대케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정채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활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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