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지석에 비녀 겨눈 채수빈, 윤균상 복수 성공할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5 13: 58

'역적' 채수빈이 김지석의 목에 비녀를 겨누었다. 그는 과연 윤균상을 위한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 측은 25일 연산(김지석 분)에게 비녀를 겨누고 있는 가령(채수빈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에는 자신의 머리에서 비녀를 뽑아 연산의 목을 찌르려 하는 가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는 밝고 씩씩했던 가령의 평소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살기 등등한 표정이라 더욱 놀랍고 애잔하다. 

길동(윤균상 분)이 죽은 줄로 아는 가령은 연산에게 복수하겠다며 무작정 궁 안으로 들어왔다. 가까이에서 연산의 모습을 본 가령은 끝을 모르는 그의 잔악함에 치를 떨며 피눈물을 삼켰다.
이후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를 악물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탓에 연산의 침소에도 들게 됐고, 이로 인해 녹수(이하늬 분)와의 사이도 틀어질 대로 틀어진 상황.
가령을 연기하는 채수빈은 작품 초반 발랄하고 씩씩한 캐릭터로 크게 사랑받다가 길동과 이별하고 그를 대신해 복수를 꿈꾸는 가령의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해 내 호평받고 있다.
한편 '역적' 26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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