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김승수 "명세빈과 실제 멜로? 연기자로서 각자 잘할 것"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5 15: 20

배우 김승수가 명세빈과의 케미에 대한 칭찬에 뿌듯함을 표했다. 
김승수는 25일 서울 강남구 SH엔터테인턴트 사옥에서 진행된 KBS 2TV 일일극 '다시 첫사랑'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명세빈과 호흡에 대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명세빈과 호흡 정말 좋았다. 감정을 잡을 수 있게끔 도움이 됐던 상대 연기자다. 처음엔 힘들었다. 인상이 어려웠다"라며"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려워서 걱정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시작한 신이 어렸을 적 알콩달콩한 모습을 찍어야하는데 걱정 많았다. 근데 명세빈 씨도 연기자로서 욕심이 있어서 현장에서 발랄하게 해줘서 익숙하게 잘했다"라며 "찍는 내내는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해서 감정을 잡는데 편했다. 감정을 잡을 수 있는 상황도 잘 잡아줬고 집중할 수 있는 상대역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실제로 두 분이 뭐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뭐가 있게끔 해야했다"라며 "연기자로서 각자 잘할 것. 댓글도 많이 봤는데 그렇게 봐주셔서 흐뭇했다"고 답했다. 
또한 김승수는 "사랑하는 사람이고 가슴 아파하고 집중하려고 되게 노력 많이 했다. 차타고 다니거나 운동할 때 OST를 계속 들었었다."라며 "그 기간에는 그 감정으로 살아줘야 현장에서도 캐릭터를 잡는데 도움이 되는구나를 안 것 같다"고 설명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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