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김승수 "연애 공백 5년째..'불청' 섭외도 들어왔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5 15: 20

배우 김승수가 '불타는 청춘' 섭외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승수는 25일 서울 강남구 SH엔터테인턴트 사옥에서 진행된 KBS 2TV 일일극 '다시 첫사랑'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김승수는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해보는 게 어떠냐는 질문에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라며 "제가 너무 불편하거나 하면 그렇겠지만,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불타는 청춘' 1년 전부터 연락이 오는데 스케줄도 그렇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돼서 못했다. 거기 출연하는 류태준이랑 친구다. 그 친구도 혼자라서 독거 노인 둘이서 고독사 하지 말자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승수는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되게 (마음이) 급하다. 지금 이 시기 동안 조바심이 나는 게 쉬는 시간 동안 아무 성과 없이 끝나면 우울할 것 같다. 혼술하는 것도 지겹고. 혼술의 최대 단점은 술을 무지하게 먹는다는 거다"라고 농담했다.
그는 "연애 5년 쉬었다. 아무리 바빠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하는데 그게 없었던 거다. 5년 동안 두 번 정도 소개를 받은 적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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