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파수꾼' 측 "신동욱 첫 촬영, 긴장보다 설렘..열의 컸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5 17: 05

'파수꾼' 측이 신동욱 첫 촬영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의 한 관계자는 25일 OSEN에 "신동욱이 지난 24일 첫 촬영을 마쳤다. 건강하게 잘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긴장보다는 많이 설레는 느낌이었다. 촬영 분량이 길지는 않았지만 이 장면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더라. 큰 열의를 보여주셔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동욱 소속사 관계자 역시 "어제 촬영을 무사히 마쳤고, 앞으로도 계속 촬영할 예정"이라며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건강은 무사하다. 제작진의 배려 속에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신동욱은 2010년 방송된 SBS '별을 따다줘' 이후 7년만에 연기자로 복귀 소식을 알려 뜨거운 응원을 얻고 있다. 
5월 방송되는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신동욱은 극 중 장도한(김영광 분)의 이복형제 이관우를 연기한다. 
신동욱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다음해 의병전역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했으며,지난해 12월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바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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