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원해, '흥부' 출연…'도봉순' 작가와 또 한번 의기투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5 17: 39

배우 김원해가 영화 '흥부' 출연을 확정했다. 
관계자는 25일 OSEN에 "김원해가 영화 '흥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흥부'는 모두에게 익숙한 고전 '흥부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써,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영화다. 

특히 김원해는 '흥부'로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끈다.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백미경 작가는 '흥부'의 시나리오를 맡아 안방에 이어 스크린 흥행을 노린다. 
'흥부'는 김주혁과 정우가 이미 출연을 확정해 김원해까지 합류한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에 관심이 쏠린다. 김주혁은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을, 정우는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대중소설을 쓰는 연흥부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흥부'는 오는 5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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