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수 수상' 정조국, "개인 아닌 K리그 대표해 받는 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25 18: 49

"개인이 아닌 K리그를 대표해 받는 상이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강원FC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서 열린 제3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서 스포츠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조국은 지난 시즌 광주FC 소속으로 클래식 31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서는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비롯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개인이 아닌 K리그를 대표해 받는 상이다. 한국 축구의 뿌리인 K리그를 위해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선수들도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진흥원)이 부문별 수상후보 등록을 통해 접수된 34개의 수상후보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10대부터 60대까지 국민 4951명의 수상후보 선호도와 의견수렴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이기흥(대한체육회 회장), 김덕룡((재)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유승우(전 국회의원), 김병지((사)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 전기영(용인대학교 교수, 전 애틀란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스포츠 산업 및 스포츠마케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dolyng@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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