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 봉사활동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25 18: 54

안산 그리너스 FC가 2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한 전국장기요양시설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장기요양기관 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2005년 9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이사장 고훈)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안산의 나시모프와 루카, 이건, 김민성은 오전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텃밭관리를 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특히 루카는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점식식사를 하는 동안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어르신들과 기관 관계자들을 연신 즐겁게 했다.

  이 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 요양원 담당자 김성경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과 같이 산책도 하고, 텃밭관리까지 해주셔서 선수들은 조금 힘들었겠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정말로 좋아하셨다.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다음에도 선수들과 함께 할 것을 기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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