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스 보아스, "서울전, 어려운 경기 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25 19: 02

"서울전, 어려운 경기될 것".
상하이 상강은 오는 26일 서울을 상대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하이 상강(3승 1패, 2위)과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1승 3패, 3위)의 맞대결이다.
상하이 상강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지난 리그 경기의 승리 기세를 이어가 서울전에서도 좋은 결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그렇지 않다. 서울은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지난 경기에서도 웨스턴 시드니를 제압했다. 이것이 팀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며 서울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은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들을 하며 높은 순위에 있다. 오히려 서울 선수들이 부담감을 갖지 않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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