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CJ, 에버8 위너스에 무너지며 승격 좌절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25 20: 22

대대적인 리빌딩으로 롤챔스 무대 복귀를 노리던 CJ가 에버8 위너스에 롤챔스 승강전서 무너지면서 승격에 실패했다. 
CJ는 25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승강전 에버8 위너스와 패자전서 0-2로 무릎을 꿇고 차기 시즌도 롤 챌린저스서 시작하게 됐다. 
콩두 첫 출발은 1만 골드 이상의 대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패자전에 몰린 CJ는 에버8 위너스의 '말랑' 김근성의 그레이브즈 카드에 또 흔들리면서 1세트를 내줬다. 

위너스가 2세트 정글 '제이스'를 뽑아들었지만 중반까지는 CJ의 페이스였다. '캔디' 김승주의 르블랑을 중심으로 착실하게 포인트를 올리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29분 바론 앞에서 대패가 결국 승패로 직결됐다. 일거에 에이스를 내주면서 몰리기 시작한 CJ는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채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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