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고우석 상대 10호 솔로포...12년 연속 10홈런 달성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25 21: 16

 SK 거포 최정이 시즌 10홈런을 터뜨렸다. 12년 연속 10홈런 이정표를 세웠다.
최정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7-3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LG 투수 고우석의 공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0번째 홈런.

최정은 데뷔 이듬 해인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두 자리 숫자 홈런을 이어갔다. 역대 6번째 기록이다. 지난 해 40홈런으로 공동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올해 21경기 만에 10홈런을 기록하는 놀라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추격자 2위 그룹과 3개 차로 달아났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