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밴헤켄, 가벼운 어깨부상으로 2군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26 16: 23

어깨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앤디 밴헤켄(38)이 2군으로 내려갔다. 
넥센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산을 상대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2차전을 펼친다. 2연승을 달린 넥센(9승 12패)은 공동 8위로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두산(9승 11패)은 7위를 달리고 있다. 
2차전을 앞두고 만난 장정석 감독은 “밴헤켄이 1군 말소됐다. 어제 경기서 어깨에 미세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심각하지 않다. 여름에 승부를 봐야 하기 때문에 한 시즌이 중요하다. 그래서 2군에 내리기로 했다. (선발을) 한 번 쉬면 다음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넥센은 박정준을 2군에서 콜업했다. 넥센은 당분간 외국선수 한 명 없이 경기를 치를 전망. 장 감독은 “어제 밴헤켄을 어깨문제로 빨리 내렸다. 일요일 경기에 선발을 누구로 할 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2군에서 뛰고 있넌 션 오설리반은 지난 22일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7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선발등판, 3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45개. 최고 구속은 145km였다. 
장 감독은 “오설리반이 좋아져야 하는데 애매하다. (1군에) 언제 나올지 예정은 없다. 외국선수가 원투펀치로 팀을 잡아줬다면 팀이 더 좋았을 것이다. 기다려보면서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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