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김대현, kt전 선발 변함없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26 16: 31

양상문 LG 감독은 신예 투수 김대현에 대한 믿음을 계속 보여줬다.
김대현은 25일 SK전에서 4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양상문 감독은 "김대현이 어제 부진했으나, 오는 30일 kt전 선발로 나가는 것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전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구위는 괜찮았다. 그러나 전날 SK전에서는 상대 타선에 많은 안타를 맞고 조기 강판됐다. 3회 2사 후에 4연속 안타를 맞고 4실점 한 것이 아쉬웠다. 

양 감독은 "김대현이 어제 힘이 없어 보이더라. 직구는 괜찮았는데, 슬라이더가 밋밋하고 풀려 들어왔다. 슬라이더가 전혀 위력이 없으니 상대 타자가 직구까지 편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았나 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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