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햄스트링' 김강민 1군 말소...조용호 등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26 17: 48

SK 김강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26일 잠실 LG전에 앞서 김강민을 1군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조용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김강민은 전날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후 3루에서 폭투로 홈을 밟은 이후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정진기와 교체됐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26일 "김강민의 햄스트링 상태가 지난 주부터 좋지 않았다. 치료를 받으면서 경기에 출장해 왔는데, 선수의 출장 의지가 강해 나갔다. 결국 안 좋아져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활까지 기본적으로 4주 정도 걸린다. 

김강민은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1리 1홈런 8타점 9득점을 기록 중이다. 힐만 감독은 김강민이 빠진 중견수 자리에 "오늘은 정진기가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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