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제외…김태균도 결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26 17: 51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성열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또한 김태균은 2경기 연속 출장이 힘들 듯 보인다.
한화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이날 한화는 외야수 이성열과 내야수 임익준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이양기, 투수 권혁이 등록됐다. 권혁은 올시즌 1군 첫 등록이다. 한편 이성열은 전날(25일) 경기에서 홈런포를 때려내며 타격감이 괜찮은 듯 보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이성열이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서 말소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성근 감독은 이날 역시 김태균을 선발 라인업에서서 제외됐다.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이후 부산 원정에는 동행했지만 전날 역시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타격 훈련은 소화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김 감독은 "김태균이 아직도 정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하주석(유격수)-장민석(우익수)-윌린 로사리오(1루수)-이양지(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 선발 명단에 들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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