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정형돈x데프콘, 300회 이끈 美친케미(ft. 유느님 사랑)[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26 18: 48

'주간아이돌'의 터줏대감 정형돈과 데프콘이 300회다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주간아이돌'의 300회를 이끌어오면서 처음으로 직접 게스트로 출연, 어느 때보다 큰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줬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신 김희철과 EXID 하니, 여자친구 신비, 비투비 일훈이이 일일MC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능숙하게 MC들을 다루는 정형돈과 데프콘은 '주간아이돌'의 터줏대감다웠다. 대본을 보면서 다소 딱딱한 진행이 이어졌는데 오히려 웃음 포인트가 됐다. 하니까지 합세해 큰 재미를 줬다. 

게스트인 정형돈과 데프콘도 열정을 쏟았다. 두 사람은 이날 형돈이와 대준이를 5년간 유지해올 수 있던 비결로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유재석 사랑도 돋보였다. 두 멤버는 서로보다 유재석을 선택하는가 하면, 유재석이 형돈이와 대준이의 팀 이름을 지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곡 메들리, 그리고 '예스빠라삐'의 2배속 댄스도 소화했다. 유독 힘들어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줬는데, 늘 MC로 호흡하던 두 사람이 직접 아이돌로 무대에 서면서 또 다른 웃음이었다. 
데프콘과 정형돈의 카드를 걸고 하는 게임도 진행됐다. '철이를 이겨라'라는 코너로 진행된 이번 코너에서는 정형돈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형돈은 개인 카드 사수를 위해 게임에 집중했다. 먹깨비 정형돈과 데프콘의 '치킨뼈 발골'도 이어지며 다양한 게임으로 큰 웃음을 준 특별한 300회였다. 
MC로 나온 네 멤버들도, 또 게스트로 출연한 정형돈과 데프콘도 유독 합이 좋은 300회 특집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